준비기간 : 04/25/2021 - 06/15/2021
총 두 달 정도 싸피 6기를 준비했다.
전형 일정
5/13 : 원서 접수
5/22 : SW 적성 진단
6/1 : SW 적성 합격
6/7 : 면접 일정 공지
6/16 : 면접
6/28 : 최종 합격
싸피 총 준비 기간 정리
원서 제출 전 : 수추리 & CT (10일) + 자기소개서 (9일) |
4/25 - 5/3 (10일) : 수추리 + 알고리즘 (후에 시간나면 복습) 5/4 - 5/12 (9일) : 자소서 5/13: 원서 제출 5/14: 퇴사 5/16 - 5/19: 여행 5/20: 귀국 |
5/22: SW 적성 평가 |
적성평가 후 : 1분 자기소개 + 모의 면접 스터디 (12일) |
5/24 - 5/31 (8일): 뉴스와 면접 자료 찾아봄..을 빙자한 집에서 한가하게 결과나올때까지 휴식 + 플랜 B 찾아봄 6/1 - 6/12 (12일) : 모의 면접 스터디 + 2차 CT 준비 6/13 - 6/15: 자기소개 외우기 (집중 안되서 그외는 거의 안함) |
6/16: 면접 |
6/28: 최종 합격 |
지금와서보면 꽤 오랫동안 했지만, 사실 중간중간에 서류 결과 발표, 적성평가, 적성평가 발표, 면접, 최종결과 발표 이렇게 나뉘어져있어서 오래 준비했다는 생각은 안든다.
수추리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해커스 강의(강추강추!!)를 사서 들어봤는데 회사에서도 시간나면 풀고 집에와서도 집안일하는 시간아니면 하루에 세네시간정도 자면서 공부했다. CT는 유튜브에 알고리즘잡스 싸피 대비(?) 동영상에 올라온거보고 대비했고 코딩은 적성평가에서 탈락하면 안되니까 일단 내려놓았다. 아무래도 코딩이나 알고리즘보다 수학과 노가다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보니까 집중해서 대비했다.
자기소개서가 가장 어려웠다.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다여섯번 아예 갈아엎고.. 자기소개서 쓰는 기간에 귀국준비도 병행해야해서 정말 바빴다. . 사실 귀국+퇴사때문에 사람들이랑 마지막으로 만나고 밥먹고 놀러가고 하느라 주말엔 거의 공부를 못했다 ㅠ. 집 섭리즈 내놓는게 가장 스트레스였고 자동차 사기로한 사람이 노쇼해서 정말 미쳐버릴뻔했다 (잊지 않겠어 당신.. ㅠㅠ) 결국 딜러한테 헐값에 팔아버렸지만 홀가분하다.
퇴사 바로 다다음날 올해 마지막으로 가족을 보러 놀러갔고 (공부 안했단 뜻) 귀국하자마자 바로 적성평가를 봤다. 사실 적성평가 보기전에 하루정도 있었지만 집중이 안됐고 너무 오랜기간동안 수추리와 CT, 코딩을 안해서 조금 불안한마음이 있었지만 내 자신을 믿고 밤에 잠깐 일어나서 복습 짧게 하고 시험쳤다.
적성 평가 후 나름 합격할것이라 자신이 있었는데 싸피 오픈채팅방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CT 3솔 4솔 했다고 투표했고 어떤분은 코딩으로 문제 풀었다고 (...그래도 되는거였어?????ㅜㅜㅜ) 그래서 자신감이 하루만에 뚝 떨어져서 플랜비를 모색했다. 이거 하나 바라보고 한국 왔는데 너무 슬펐고 그래도 내심 다 가스라이딩 아닐까 하고 멘탈 관리했다 ㅠㅠㅠ 굇수님들 그냥 취업하시지 왜 이런곳에.. 당시 오카 투표율로 봤을땐 수추리 12-13솔, CT 3솔이 가장 많았다!
적성평가 발표 후에는 바로 스터디를 모집했고 모의 면접 대비를 했다. 사실 스터디를 해본적도 없고 피티 면접을 해본적도 없어서 과연 내가 짠 플랜이 맞는걸까 했지만 다행히 천사같은 스터디원들 덕분에 어려움 없이 스터디를 진행했다. 나한테는 스터디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됬는데 1분 자기소개를 내가 준비했을땐 괜찮은거 같은데 스터디원들이 이상한점을 많이 지적해주셔서 면접 때 사람처럼 말할 수 있었다 ㅜㅜ 고마워용 ㅜㅜ
스터디원끼리 PT 면접 자료 조사도 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나도 유튜브에서 노마드 코드나 최신 5년치 신기술 뉴스를 찾아보면서 준비했다. 이때 정말 갑자기 내가 유식해지는 기분이라 너무 행복했다. 면접은 정말 스터디에서 했던것과 95프로정도 동일하게... 심지어 그날 피티면접 주제도 내가 전날 본 뉴스와 동일한 기술 및 주제였다. 킹외비 킹외비하니까 더이상은 말하지 않겠다.
다만 피티는 뉴스 + IT 신기술 개념 강의를 유튜브에서 찾아보는게 정말 많이 도움됬다
나는 면접을 찢엇다고 자부하고 강남 구경을 해보고 싶었으나 (두유노우 갱냄 스타일?) 사실 뭐가 유명하고 어디를 가야하는지 몰라서 면접 끝나고 터덜터덜 돌아갔다... 다행히 후에 친구들이 핫플레이스 구경 시켜줬다 헤헤 ^^
면접을 보고 멘탈 관리 겸 사랑하는 아버지곁에서 속세와 멀어지고 신선같은 삶을 살았다. 그리고 최종 합격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반면 준비해야할게 너무 많다... 모니터도 사야하고 노트북은 일단 우리 중국산 할배좀 더 굴리기로 했다.. 책상도 사야하고 (ㅋㅋ) 학용품이랑 노트도 필요한건진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텐바이텐이라는 무시무시한곳을 알려줘서 통장이 헬쓱해지고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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