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10일차 플레이 일기

📅 2025.03.25 , 2025.3.26 플레이 일기 (9, 10일차)
🕜 10+시간 플레이

 

지난 이야기 요약...

시드 == 조별과제무임승차

9회차 렛츠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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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0 : 메인 스토리

8회차에서 하늘섬 입구에 도착했더니 시드가 이미 기다리고 있다.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얘는 혼자 다닌다.

그래서 날 버렸니?

물의 신전 도착~

벌써 3번째 수호자(?) 스토리라 반복되는 패턴이 좀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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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개 신전 세 번이면, 패턴을 안다

옛말에 신전 세 번 돌면, 이미 패턴을 파악한다고 하였다. (아님말구)

물이 콸콸콸~~

따악~ 보니 견적이 나온다. 

시드는 처음이라 모르나 보다. 훗.. 궁금해한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바로 나머지 4개의 기믹을 깨서 물을 트는 거야~

라고 말하고, 왠지 기믹이 있을 법 한 곳에 왔는데.. 시드가 안 보인다;;;

시드가 있어야 저 안을 들어가는데.. 왜 안 따라오는지...

아차차... 알고 보니 신전 입구에서 상호작용을 안 했다...

시드 이 녀석.. 내가 말할 땐 안 듣더니 자기만 들리는 수상한 목소리에는 반응을 한다.

왜 나만 차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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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클리어

엄청 빠르게 클리어했다. 중력 작용이 적어서 그런지 그냥 몬스터 같은 거 하나도 안 깨고 날아다녔더니 초고속으로 클리어하게 되었는데.. 보스몹도 마찬가지였다.

보스몹을 보는 시드 표정 == 내 표정.. 저 해괴한 건 뭐임..

이딴게 보스몹..?

그래도 불의 신전이라던가, 바람의 신전은 몬스터 캐디가 까리뽕삼한게 진짜 위험해 보이고 무서웠는데...

이 아이.. 조금 하찮다..

구에에엑

그럼에도 첫 한 시간은 계속 죽었다 ㅎ..

말미잘이 독성이긴 함

시드 물방패를 둘러서 공격을 피하고 나면, 막상 공격을 할 때 물공격이 불가능해서 계속 헤매었었는데...

템빨로 승부하게 되었다. 물츄츄+화살 조합으로 진흙 벗기고, 폭탄꽃으로 아주 조져버렸다.

문제는... 템빨도 컨이 되는 사람이 써야 한다는 것.. 꽤나 흥청망청 써버렸기 때문에 그 대가를 꽤나 빠르게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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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 획득

시드도 마찬가지로 옥석을 획득했다.

시드의 조상님은 코끼리 가면을 쓰고 있는데,,, 매일 똑같은 과거 스토리를 반복해서 듣는 기분이라 빠르게 스킵했다.

님아 표정좀

어쩐지 시드의 표정이 아까부터 무표정이었는데..

헐구리당당

님아.. 말풍선 바뀌었어요...

속마음이 들리고 있다고요...ㅜㅜ... 면전에다가 박아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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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담인데.. 시드 줠라 커서 쥔공한테 손 달라고 하는데

왠지 모르게 링크의 두개골을 쪼갤 것 같은 사이즈라 조금 쫄았다.

약간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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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1 : 조라 마을 탈출

이벤트를 다 보고 나니, 강제로 조라 마을에 송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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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분명 진흙이 씻겨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꾀죄죄한 도레판 왕.

왤케 꾀죄죄하지

시드에게 왕위를 물려준다고 한다. 부럽다.

예의상 한번 되묻는 시드 왕자..

도레판이 전부터 생각했다니까 덥석 알겠다는 시드...

아니 수긍 너무 빠른 거 아니냐..

짜식.. 왕위 기다리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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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정치력

순조롭게 왕위를 계승한 시드...

얘가 정치를 정말 잘한다. 조만간 시민들에게 전쟁에 나가라는 말을 엄청 교토식 화법으로 말한다.

아주 그냥 말이 번지르르하다. 환호하는 우매한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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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다..

시드가 게으름 피우는 동안 고된 일을 죄다 맡아서 한 우리의 주인공 링크... 하지만 왕위를 계승하자마자 날 버림.

말투 보셈.. 무슨 친구야~ 미안한데~ 이런 기분이다.

왕이 돼서 바쁘다고 이젠 니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한다.ㅋ.. 쩝..

가스라이팅하지마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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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실

지난번 회차에서도, 이 왕국의 왕권은 괜찮은 것인가.. 싶은 모먼트가 있었는데 이번회차도 마찬가지이다.

왕국에서 엄청 귀한 물건들이 관리가 안돼서 이를 어쩐담~을 외치고 있는 관리자들..

그래서 빈집털이함. 저거 관료들 집 몇 번 털어보면 분명 비리 장부가 한가득 나올 것 같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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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 NPC

어딘가 고장 난 것 같은 NPC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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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사장님...

가게 앞 마루토한테 말을 걸면 엄청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헤온이 이상해졌다고 말한다.

헤온에게 말을 걸면,, 뭐 어디 고립된 것도 아니고 그냥 물건 정리 중에 옆에 가던 게를... 덥석.. 해버렸다고..

헤온 얘도 상어인가? 보통 상어가 게 먹음?

아니 근데 껍질도 안 벗기고 먹었다고 함.

군침이 싹 돈다고 한다... 이형 눈빛이 이상해..

결국 주머니에 넣어 다니던 게 10마리와 사파이어를 교환했다. 진짜 먹고 싶었구나...

슉슈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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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 갑질

이 세계 갑질핑을 만났다. 조라 마을에서 벗어나서 조망대? 를 등록하려는데, 주변에 부품이 굴러다니길래 학연지연혈연 슨 패밀리에게 가져다주었다.

가져다 주자 마자 하는 말이.. 자긴 무거워서 못 들겠다고 직접 안에 넣으란다.

아니 찾아준 것도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님?

낑낑..

힘들게 옮겼다. 링크 표정 좀 봐라... 쥔공도 좀 빡친 것 같다.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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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3 : 주인공이 힘을 숨김

근데 어디에 숨겼는지는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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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싸우는 법

하늘섬으로 가는 도중,, 블록 골렘을 만났다. 이전 같았으면 못 본 척 튀었겠지만 좀 더 졸렬한 전투 방식을 채택했다.

1. 일단 울트라 핸드로 보물상자를 얻는다.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거 같음

2. 죽으면 끝~

이제 인벤토리에 가보면, 블록 골렘한테 있던 아이템도 잘 들어와 있고 하트도 3개로 늘어있다.

완전 럭키비키잔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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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불태

 

❇️끝없는 포켓몬 전투

내 자신을 알면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 링크 너무 약한 관계로 포켓몬들로 대신 싸워야 엥간해서 이긴다.

골렘 체력 좀 봐라. 타조가 명중률이 좋아서 꽤나 괜찮다.

이번에 새로 얻은 시드는 아직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좀 어렵고 이젠 포켓몬이 3개라 너무 정신없다.

❇️신포도

저 포도는 신 포도야... 한 시간 넘게 보물 상자를 얻기 위해 별짓을 다해봤으나.. 하트만 사라지고 결국 못 얻었다. 옛날 같으면, 꾸역꾸역 며칠 잡고 있었겠지만 빠른 포기도 전략이다.. 따흑..

하우스록도 한번 깔짝 되고 죽었다. 일단 튀어 링크..

바위 록 한테도 죽는데 무슨 하우스록이냐..

❇️템빨

컨트롤이 구려서 템빨 전략을 쓰기로 했다. 이번 보스몹도 화살 + 소재 있는 거 없는 거 다 털어서 썼다.

그 결과 나는 가난핑이 되었다.

싸움 시작 전에 80개도 넘던 화살이 10개 밖에 안 남았다.

화살을 수급하러 달려갔으나..

세상에... 루피도 없다. 일단 전재산 털어서 화살 15개 샀다...

❇️흉기차

컨트롤이 너무 구린 나머지 주인공도 죽이는 흉기차를 만듦.

무슨 신전 중에, 맨몸으로 싸워야 하는 신전이 있다.

4시간 츄라이함 ㅋ

몬스터한테 죽는 건 억울하지도 않다.

내가 만든 흉기차가 날 죽임. 흉기차를 여러 번 시도한 결과,,

다양한 디자인의 흉기차로 자살만 했다. 결국 신전 포기함. 

하트 좀 많아지고 나면 재도전할 거다. (하트 한.. 30개 되면..)

❇️돈만 없는 줄 알았냐

드디어 영접한 비리 가족의 영업장.

여기도 만만치 않다. 직진밖에 모르는 차를 만들었다고 함.

그래도 너희는 살아있잔냐..ㅜ,, 내차는 사람을 찢어..

직진밖에 모르는 바보

묘하게 나에게 조나우 기어를 달라고 들으라는 듯이 꿍시렁 거린다.

ㅋㅋ... 내가루피만 없는 줄 알지..? 조나우 기어도 없음.

미안하다..

내 비루한 컬렉션.. 심지어 열기구도 없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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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4 : 재정비

조라 마을을 깼는데, 임파 할머니가 와서 계속 잊혀진 신전 그림좀 깨라고 꿍시렁 거린다. 결국 다시 태초 마을로 돌아가서 다음 회차엔 잊혀진 신전이나 좀 찾아야겠다.

❇️그릇 늘리기

축복의 빛은 윤돌이네 마을에서 부터 이미 꽤나 모여있었지만, 석상을 못찾아서 결국 못바꾸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교환했다. 스테미너를 좀 더 늘리는게 좋았을까..?

❇️칸 늘리기

길 가다 보면, 뀽들이(이름 기억 안난다) 꽤나 많이 떨어져 있어서 파밍을 좀 했다.

태초마을에 온 김에 대장 뀽에게 무기 칸 좀 늘려달라고 했다.

이제 무기 칸은 남아 도는데 몽둥이랑 녹슨 검 말고 좀 쓸만한 무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배우신 어르신

태초 마을에도 엘레강스한 어르신이 계셨다. 마구간에 계셨는데 말이 가출했다고 함.

꽤나 가까운 곳에서 다른 말들과 식사중이었던 텐텐... 뒷발에 치이면서 데려왔다.

텐텐을 보자마자 배고프지 않냐고 주접 방출중인 할아부지...

저도 배고픈데요...

헐구리당당.. 내 말이 들렸나보다.

까까 사먹으라고 루피도 주고 배고플까봐 당근도 줬다.

복받으실거에요 어르신 ㅜㅜ

❇️첫 침대 사용기

세상에나 마상에나.. 여러분 그거 아세요..? 젤다에서도 잘 수 있데요...

태초마을에 온 김에, 침대에 한번 누워봤는데.. 어머..? 체력이 회복된다.

이걸 플레이 10회차 만에 알게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