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플레이 일기

2025. 3. 25.

by. JuneBee

728x90

📅 2025.03.21 - 3.24 플레이 일기 (9일차)
🕜 10+시간 플레이

볼드고마로 인해 며칠 내내 볼드고마만 팼다. (라고 쓰고 내가 쳐맞았다는 뜻임)
3.24에 겨우 볼드고마를 깨고 나니 플레이가 수월해서,,,

8회차 캡처가 738개... 이거 다 지우는것도 머리아픔.

EVENT 0 : 굿바이 고로마을

불고구마 클리어

며칠에 걸친 사투 끝에 불고구마를 이겼다. 아니 유튜브 공략 영상을 봐도 다들 쉽게 하는데 나만 개어렵게 플레이한듯..

이제는 쌉고수가 되어버린 김한강씨... 페이즈 1은 1분 미만으로 클리어 가능함.. 요리도 해오고, 지저 새 뿌리 터치해서 하트 박살난것도 채워왔다.

무기가 시원치 않아서 공업 옵션이 필요해따,,

겨우 클리어한 후 지난번 타조 스토리랑 동일한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열심히 영업중인 공주님

영업 성공하자마자 빵긋 웃음

미래의 자손에게 뒤로 미루기를 시전한 조상님.. 하지만 짬처리 당한 윤돌의 표정이 좋지 않다.

진짜 싫어보인다.

제가요를 실행중인 윤돌... 어이 윤씨.. 나 상처받아..

결국 사회적 체면을 위해 승낙한 윤돌 사장...왤케 못미더울까..

혹시 이 마을은 지도가 없나요

문명과 조금 많이 떨어진 삶을 사는 것 같은 고로족.. 불고구마를 깨고 오니 촌장님(?) 이 형제 도마뱀의 전설을 알려준다.

근데.. 지도가 활성화되지 않은 나조차도.. 바로 보이는 형제 도마뱀

그냥 뚜벅뚜벅 걸어간 결과.. 잡템이 들어있다. (내 기준 잡템 == 안이쁨)
한번 입어봤는데 너무 징그러움. 자꾸 머리만 꾸미게 되는데, 바지좀 나와줬으면 한다.

돌아가서 알려드리니 그냥 놀라는게 끝임. 사실 돈주는 퀘스트인줄 알고 간건데 조금 실망스러웠다.

배우신 어르신

촌장과 다르게 마을에 깨있는 어르신들이 계신다. 촌장 퀘스트 받을 때 바로 옆에서 퀘스트를 주는 쌍둥이(?) 형제 돌하르방들이 있다. 이쪽 세계관은 동굴에서 태어나는 세계관인 듯 한데, 태어나고 나서 동굴에 만월이 떴다고 함.

윤돌 마을의 유일한 장점은, 온천에서 수영하면 하트가 전부 회복된다는 점.. 원래라면 사이드퀘따위 버리고 다음 마을로 갔겠지만, 아주 약간 할만 했다.

헉! 이거지~어르신들은 맛바위 안했는지 큰거 한장 넣어주셨다.

헉..15년이여..? 화이팅.. 역시.. 퀘스트 받을 때에도 상당한 P 재질이 보였는데... 막상 장소를 찾아주고 가니까 가기 귀찮은가보다

이제 진짜로 다음 마을을 가기 위해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윤돌이네 마을 벗어날 때 쯤에 드디어,,

지도를 등록했다. 지도 없이 다닐 때 보다도 더 복잡해 보이는... (길치 특)

EVENT 1 : 새로운 마을

다음 마을은 ,,, 마을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조라..?조라마을로.. 결정했다. 새로 모험하게 된 마을에 대한 감상을 몇가지 나열하고자 한다.

노인공경

울딘 협곡 전망대를 고치고 나서 좀 날아가니 뭔가 지형이 바뀌었다. 여기서 귀여운 조라족을 만났다. (사유 - 에츄 거림)

막 꼬마돌 마을에서 탈출한 터라, 에취 거리기만해도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알고보니,,,

네..? 중년이요?

앗.. 100살..이요..? 귀여워서 중요한 장면도 아닌데 캡처해놨더니.. 으르신이었다... 머쓱.. 이 마을주민들은 엄청난 동안이다. 괜히 마음 상하지 않도록 공손한 마음을 유지해야겠다.

이게 나..?

마을 주민들이 진흙에 뒤덥힌 조각상을 치워달라고 눈치 아닌 눈치를 줘서 결국 치워주었다.

이번 마을은 문명이 엄청 발달해서 이쁘다. 저런 조각상도 있고 애초에 궁전 자체가 이쁘게 잘뽑힘. 윤돌이네만 뗀석기 시대인거냐

에엥.. 근데 설명을 듣다 보니..

이게... 나..?

내가 전작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사실 우리들 구면인거냐..?

내적 소외감 느낌

이전 작들을 안한 상태에서 왕눈을 시작했는데... 이번회차 전까지는 사실 아무 느낌이 안들었는데, 여기 마을 주민들이 전부 나를 알고있어서 뭔가 혼자 소외된 느낌이 든다.

저를 ... 아세요..?

하지만 한가지 좋은점이 있다면,, 역시 이세계 혈연지연학연,,
이전 생(?) 에서 링크가 무슨 짓을 한건 지 모르겠지만, 꼬마돌 마을과는 다르게 이 마을은 나에게 무척이나 호의적이다.

EVENT 2 : 메인 퀘스트 밀기

아직 하늘섬 직전이라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다른 마을들과 다르게 어인족 마을은 매우 수월하게 메인 스토리를 쭉쭉 밀고 있다. 그리고 지형물들이 전부 이뻐서 스토리 보는 재미도 있다.

💩૮･ﻌ･ა 훈련

이번 마을은 길 찾기라던가 사람 찾는게 매우 쉬운 대신에 자꾸 떵개훈련을 시킨다. 특히, 매번 시드라는 왕자한테 가서 보고를 해야하는 시스템임.

❇️일단 첫 만남부터 시드한테 가라고 함.

❇️인간 필터 시드

흙탕물을 직접 필터링 중인 시드... 극한의 업무 비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반짝 반짝 거리는게 너무 이쁘고 마음에 든다. 그리고 얘도 왕족이라 그런지 좋아보이는걸 들고다닌다. 근데 시드랑 전작에서 짱친이었나봄. 부담스럽다.

물의 힘은 시드밖에 없는 건가? 인간 정수기 필터를 자처해서 여기서 못벗어난다고 함.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커서 부담스럽다.. 아니 얜 키가 몇임?
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링크가 키가..매우.. 작은거였음... 그래도 쟤도 한 3M 되는것 같긴 함.
주인공 버프는 없는겨..?

❇️청류의 궁

시드의 심부름을 하고 나면 다시 왕궁에 돌아가서 도레판을 찾으라고 함. 내가 아주 만만하지?

왕님의 방(?) 에 들어가고 나면, 꼬맹이들이 놀고 있음. 여기 왕권 괜찮음? 어째튼 이놈들의 가벼운 주둥아리로 청류의 궁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도레판 왕... 꾀죄죄한게 욕탕에 담겨있는걸 보니.. 오물신과 비주얼이 비슷하다..

그래도 오래 살아서 그런지, 석판에 적힌 알쏭달쏭한 내용 중 한개를 바로해석해버림 ㅎㄷㄷ

❇️ 눈물 기믹 클리어

그러면 또 ^_^ 시드..한테.. 가야한다.. ㅂㄷㅂㄷ
얘네는 핸드폰 없니..?

또다시, 시드가 시킨 기믹을 다소곳 하게 풀었다. 사실 전작에서 우리 둘은 친구가 아니라, 내가 시드의 충실한 따까리였을까? 일단 행님이 시켰으니까 수행한다..

❇️ 홀로 서기 대실패

눈물 기믹을 깨고 나면, 저수지에서 빛이 난다. 까마귀 본성에 이끌려서 시드에게 보고 하지 않고 반짝 거리는 곳을 향해 다가갔더니..

그냥 다이빙한 사람이 되었다.

최고의 포켓몬

주인공이 왜그렇게 시드님의 말씀을 잘 듣는줄 알게 되었다. 시드는 최고임.
다시 시드에게 돌아가서 보고하고 나면..

엄청 귀여운 이름의 몬스터가 나온다. 진흙 좋아~

이때 알아버린 것이다. 링크가 왜 시드에게 자꾸 알짱거리는지..

시드는 무려 공격 + 방어 옵션을 갖춘 최고의 포켓몬이었다.

1 시드 > 꼬마돌 + 타조

요나도 쎄보이던데... 그냥 윤돌이랑 타조 (이젠 이름도 까먹음) 환불하고 여기서 어인족 몇명 더 데려가고 싶다. 회상씬 보면, 가논돌프한테 전설의 선조?들이 전부 발리던데.. 무임승차 애들 좀 제거하고나면 괜찮을지도..

하늘섬으로 가기 위한 따까리의 노력

왕자님이 최고의 포켓몬인라고 칭찬해주자 마자, 게임이 내 주제를 깨닫게 해준다.
서열정리 확실하게 들어감 ㅡㅡ;;;

❇️탈 정수기

요나가 시드에게 정수기 역할은 관두고 가서 싸움이나 하라고 함. 내가 봐도 인력 낭비임.

나는 감동해서 시드가 우는줄 알았다.

아니었다. 그냥 기합들어간거임

+ ) 또 지들끼리만 아는 내용

누님...이 돌아가신건가..? 갑자기 저에게 왜그런 엄청난 정보를.. (쭈글쭈글)

❇️부자는 다르구나

시드랑 힘을 합쳐 (시드 지분 70%) 이긴 진흙 조와에서 나온 보상... 엄청 반짝거리고 좋아 보이는 무기가 나왔다. 역시 왕족... 이런 좋은 아이템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관심도 없이 가버림.

남은 양손검은 링크가 맛있게 먹었답니다~ 근데 너무 좋아보여서 깨질까봐 못쓰겠다.

❇️서열정리

시드랑 같이 여행하는 건줄 알았다... 꼬마돌이랑 타조는 그래도 같이 다녔는데..

길을 만들어주더니

그후로 함흥차사임.
던전 안에 들어왔는데 나 혼자 노가다 하는 것이었음.

나중에 깨고 나오니까 그냥 저러고 혼자 뒹굴거리고 있었음... (*꒦ິ꒳꒦ີ)

하늘섬

째튼 약간 서운하긴 하지만, 하늘섬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이번 수호자(?) 선조(?) 는 존댓말을 쓴다. 시드야 좀 배워라.. 저게 윗사람이 갖춰야할 덕목이란다.

결국 하늘섬? 에 도착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물이 샘솟는 섬에 도착했다.

조별과제 절망편

도착하자마자 시드는 자료조사를 해온다고 하고 잠수를 탔다 ^_^... 일단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끊음.

EVENT 3 : 이세계 화폐벌이

나의 영원한 과제 돈벌이... 3루피에서 시작하는 나의 자수성가 스토리...라기엔 돈이 없다.
외노자(?)의 슬픈 화폐 이벤트 기록..

보물상자 털기

팀장님이 지키던 보물 상자에서 50 루피가 나왔다. 내 전재산보다 많음..ㅎㄷㄷ

광차 사기단

아주 악랄한 놈들이다. 광차랜드에서 표적을 맞추면 돈을 준다고 나를 꼬셨다.

표정좀 봐라. 집가는 길에 루피 다 털어가게 생겼다. 밤길 조심해야지..

근데..어라..?

내가 타고온 광차가 사라져 있다.. 울트라 핸드로 뒤져봐도 없음.

그래서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얘들 광차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링크 표정 봐라... 링크맘==내맘. 진짜 제대로 악랄한 놈들이었음.

염치 없는 꼬마돌

꼬마돌들의 악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맛바위 사건을 해결해주고 마을에 돌아가니..

나한테 들으라는 듯이 계속 꿍얼거린다. 어디 도와줄까 했는데..뭣..? 다이아..?를 달라고..? 미x넘인가 진짜?
제가요..? 제가 다이아몬드 3개를 가져오라고요..?

그래서 다이아몬드가 얼만지 한번 봤는데..
한개에 1000 루피...

조용히 떠났다. 잘있어라 염치 뒈진놈아..

나뭇잎 마을

진짜 윤돌이네 마을은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양파임. 거의 마을 도적단 수준인데, 이정도면 나루토도 탈주할 것 같음.

마을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외국인에게 억지로 삥을 뜯는 주방장을 볼 수 있었음.
같은 외노자 입장으로 로스 바위를 구해줌. 내 캡쳐본좀 봐라. 고기를 2개 가져옴.

합성한거 떼어오래서, 한개는 안경쓴 꼬마돌이 눈이 착해보여서 근처에 두고 왔다.
그런데,,, 외국인을 구해주고 다시 돌아서니..

사라진 내 로스바위.
너가..먹었냐..? 빡돌아서 일단 대화하기를 눌러봤는데..시치미를 뗀다.

오히려, 나한테 부싯돌을 좀 달라고 한다. 부싯돌 중에서 맛있는 부싯돌이 있으면 루피를 엄청 주겠다고 함.

몇 안되는 부싯돌을 나눠줬더니 평범한 부싯돌이라고 돈을 안냄..

그러면 살짝만 핥았다니까, 다시 인벤에 들어왔나 하고 확인했더니 부싯돌은 사라져있음.

결국.. 다시 불러왔다..쓰읍.... 진짜 양아치만 살아남은 동네인듯

동물 학대

동굴 근처의 토끼를 쥐어 패면 루피가 나온다. 여태까진 화살로 맞춰서 많아봤자 2루피 정도 받았는데.. 지팡이에 토파즈를 붙힌 후로는 루피가 미친듯이 쏟아진다.

이세계는 동물 윤리 협회가 없어서 다행이다.

뿌듯함 시리즈

❇️엄청난 방패 득템!

너무 혜자로운 마을 조라 마을... 방패가 24나 된다 ㅎㄷㄷ... 조라의 창도 공격력 괜찮던데 진짜 이 물고기 마을은 수영 잘하게 되는 옷도 주더니..너무 마음에 든다.

내 첫 좋은 방패 득템 기념으로 캡처뜸

❇️이세계 연금술사

무기 합성에 대성공 했다.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다.

조라의 창 + 블루 리어쩌구저쩌구 몬스터의 좋아보이는 부산물을 달았더니 공격이 ㅎㄷㄷ.. x2는 처음 본다.
물 츄츄젤리를 달아도 x2 되긴 하던데.. 뭔가 규칙이 있는걸까? 어째튼 너무 뿌듯하다. 녹아버릴까봐 아껴서 쓰고 있다.

❇️FLEX

여전히 돈이 없어서 요리를 못한다.

근데 주인공한테 조금 미안해져서.. 분명 다음 마을에서 비싼 옷을 영업당할 것 같긴 하지만... 눈 딱 감고 플렉스 했다.

무려.. 하이랄쌀의 씨를 말렸다. 고기 주먹밥 든든 하구만..

이런거 말고 공격력이랑 방어 버프 요리가 갖고 싶은데..

뭘 넣어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