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플레이 일기

📅 2025.03.20 플레이 일기 (7일차)
🕜 4시간 플레이

 

6일차에서 예상했던대로 7일차는 공략만 따라하다 끝났기에 매우 내용이 없다. 이번 회차는 게임도 노잼이었기때문에 일기도 딱히 쓸 내용도 없어서 빠르게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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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0 : 서당개 7일차면 꼼수를 쓴다

비겁함과 노련함을 구분 짓는 것은 어떤 것일까.. 

명리학에서 노련함인지 비겁함인지는 그 균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너무 많으면 경쟁자가 되고, 적당하면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뭔 쌉소리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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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포켓몬 배틀

그래.. 나 비겁하다

윤돌이 합류 이후 나는 더이상 싸우지 않고 있다..^^ 애들이 대충 스턴 걸어주면 한대 때리고 다시 도망치는 구조로 플레이중이다. 젤다 내에서 포켓몬 배틀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도입하여 생명 보존율이 극대화 어쩌구 저쩌구..

얘들아..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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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로 무한 생명 보급

지난 이야기... 윤돌이의 마스크를 깨기 위해 전 재산을 바쳐 새 옷을 장만한 주인공 링크

주머니의 모든 것을 털어 방염의 돌갑옷을 장만했는데... 이말은 즉슨.. 진짜로 주머니가 텅 비었다. 몬스터한테 한대 맞으면 안타깝게도 그냥 운명을 받아드려야 하는 상황으로 지난 회차에 데스마운틴에 올라왔다.

 

하지만,, 플레이 도중 약간 이상함을 느껴서 이것 저것 시도해봤는데,,

하트가 3개 미만에서 죽게 되면 Game Over 후 하트가 3개가 생긴다.

난 천재임!

그렇게 시작된 자살 용사,,아,,아니,, 버그 플레이어,,

이것은 마치

주인공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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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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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골렘한테 쥐어 터져서 하트 1개 미만 상태로 다니다가 마침 죽기 딱 좋은 용암을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공략 블로그)

난 실패작이래 !

 

게임 이어하기를 누르면,, 두근두근~~

짠~ 하트 3개

이것이 그지의 플레이 방법... ˚˖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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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1 : 설계지옥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단어? 
"설계"

 

설계문서 만들기 개귀찮쥬? 설계까진 했는데 갑자기 모든 케이스 도표 만들고 테스트 하라고 하쥬? 그럼 시험팀은 왜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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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도 싫은 설계, 게임 속에서도 싫다

이 악랄한 게임은 자꾸 내게 뭘 만들게 시킨다. 그래서 시작된 나의 설계지옥 고군분투,, 플탐 4시간 중 4시간이 전부 설계에 쓰였다. 길찾는데 한달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공략을 보고 진행을 했는데도 4시간이나 뚝딱거림..

절망편 시작

❇️ 설계 성공 케이스 - 열차가 날 두고 가버림

레일 끊겨 있어서 겨우 겨우 성공했는데,,, 갑자기 버벅거려서 내렸다. 주인공이 내리자마자 홀로 떠나버리는 고잉 메리호 N 호...

다시 돌아와...

좀 악독한 구간인데, 더이상 재료가 없어서 무한 로딩해서 계속 츄라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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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 실패 케이스 - 아직은 멘탈이 견딜만 함

청동 기구(?)들이 널부러져있는데, 소화전이 신기해서 갖고 가고 싶었다. 그래서 열차에 소화전을 붙였는데..

어라..

처음엔 잘 가는줄 알았는데 막혀버림. 골렘도 덤비고, 윤돌도 말걸고,,, 열차 운행 취소했더니 뒤로가는 총체적 난국... 결국 욕심을 버렸다. 소화전을 두고 오니 모든게 해결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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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 절망편 - 마의 구간

어쩐지.. 공략 블로그에서도 어렵다고 하는데,,, 진짜로 난이도가 미쳤다.

이구간이다.. 마지막 징이 있다는 공간..

아니 남들은 저기로 판때기 쌓아서 잘만 가던데 나는 저기서 한시간 이상 라퓨타로 가는 다리를 쌓았지만 실패했다.

이것 저것 다해보고 엄청 높게도 쌓아봤는데, 윤돌이 평지가 아니면 올라오지 못해서 대실패했다. 

얘는 구체의 형태를 띄우는데 왜 일자로만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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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마리의 토끼를 잃다

너무 빡쳐서 게임 종료 하려다가 아예 접근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다.

오호호홋

다리가 없다고? 그럼 열기구를 타고 가면 되지 오호홋~

내 천재적 발언을 직접 수행한 결과,,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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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운전하다 죽은 플레이어 보셨나요?

열기구를 만들었는데... 화룡의 머리가 아주 약간 수평이었던 것 같다. 사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문제의 열기구

열기구로 잘 날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견딜 수없는 뜨거움이 뜨더니..

어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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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é·jà vu

하지만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 

 

요즘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항상 세이브를 해두고 있다. 열기구 비행 직전 세이브를 해뒀고 열기구 대참사가 일어나자 뿌듯해 하면서 세이브 파일을 불러왔는데...

어...라..?

만들어둔 열기구가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인벤토리에 있던 열기구랑 아까 썼던 재료들도 사라짐..

데쟈뷰..

⚠️험하게 배운 TIP ) 물건 만들어 놓고 저장 후 로딩하면 완성품과 내가 사용했던 소재만 인벤토리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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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 : 빠른 퇴근

어찌저찌 모든 걸쇠를 풀고 문을 열 수 있었다.

일단 열자 마자 새 출발을 위해 생명 3개 버그를 시전함.

또다시 시작된 윤사장의 애틋한 젤다 사랑,,, 젤모바,,젤다밖에모르는바보,,,

그래 내가 봐도 몬스터로구나

겠냐..?

아니 어째서 이명이 또 "기생하는"임? 개웃기게 지었네..

라고 비웃지 말았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다. 한대 맞고 바로 게임오버행..

따흐흑 따흐흑..

일단 게임은 종료했는데 너무 고민된다... 체력 3개밖에 없는데 내가 깰 수 있는게 맞을까..? 독기로 오염된거라도 고치고 와야할까..? 하... 진짜..

일단 하루종일 돌다리 만드느라 너무 힘빼서 내일의 나에게로 미루기로 했다.

 

내일의 나 화이팅~